강아지 예방접종 시기표 총정리 - 필수 백신 종류와 접종 주기 완벽 가이드

 

 

반려견의 건강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한 예방접종! 백신 종류별 접종 시기와 주기를 전문 수의사의 시각으로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초보 견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예방접종 가이드입니다. 실내견부터 야외 활동이 많은 강아지까지 모두에게 필요한 예방백신 종류를 구체적으로 안내하며, 각 질병의 위험성과 접종 후 주의사항까지 꼼꼼히 짚어드립니다.정기 접종 스케줄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와 수의사가 직접 답변하는 Q&A까지 함께 제공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드립니다.

 

목차

1. 반려견 예방접종이 중요한 이유
2. 반려견 예방접종 기본 용어 설명
3. 생후 주차별 필수 예방접종 리스트
4. 주요 백신 종류별 접종 주기
5. 선택적 예방접종과 그 필요성
6. 예방접종 시 주의사항
7. 예방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8. 수의사가 말하는 예방접종 Q&A
9. 예방접종 스케줄 캘린더
10. 우리 아이의 건강은 꾸준한 관심에서 시작됩니다
11. 접종 전 꼭 알아야 할 반려견의 면역 시스템 이해하기
12. 상황별 맞춤 예방접종 전략 (실내견, 대형견, 고령견)
13. 접종 스케줄 놓치지 않는 꿀팁! 견주를 위한 관리 방법

강아지 예방접종의 중요성과 접종 방법

1. 반려견 예방접종이 중요한 이유

 

반려견의 생명은 견주의 꾸준한 관심과 관리에 달려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예방접종은 반려견이 평생 동안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치입니다.
사람처럼 반려견도 바이러스나 세균으로부터 병에 걸릴 수 있으며, 특히 어린 강아지는 면역력이 낮아 감염에 더 취약합니다. 문제는 이들 질병 중 일부는 치료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홍역’, ‘파보 바이러스’, ‘개 전염성 간염’ 등은 조기에 접종을 하지 않으면 90% 이상의 치사율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반면, 정기적인 예방접종만 잘 지켜도 대부분의 질병은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반려견의 나이별, 백신 종류별 접종 시기 및 주기를 체계적으로 안내하겠습니다. 각 백신이 어떤 질병을 막아주는지도 함께 설명드리니,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2. 반려견 예방접종 기본 용어 설명

💉 필수 접종(Core vaccine)

국가나 세계 소동물수의사회(WSAVA)에서 반려견에게 무조건 맞혀야 하는 백신으로 지정한 종류입니다. 대부분의 질병이 전염성이 강하고 생명에 치명적이므로 반드시 접종해야 합니다.

• DHP(홍역, 간염, 파보)
• 코로나 장염
• 광견병(Rabies)

💉 선택 접종(Non-core vaccine)

생활 환경이나 견주의 선택에 따라 접종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백신입니다. 예를 들어, 산책을 자주 하는 개나, 애견 호텔 이용이 많은 경우 필요성이 증가합니다.

• 켄넬코프(기관지염, 파라인플루엔자)
• 렙토스피라
• 라임병

 

3. 생후 주차별 필수 예방접종 리스트

🐶 생후 6주

• DHP 1차 접종
  강아지의 면역 시스템이 막 형성되기 시작하는 시기로, 첫 접종은 가장 중요합니다.

🐶 생후 8주

• DHP 2차 접종
• 코로나 장염 1차 접종

🐶 생후 10주

• DHP 3차 접종
• 코로나 장염 2차 접종

🐶 생후 12주

• 켄넬코프(기관지염) 1차 접종
• 광견병 1차 접종 (지역별 법적 기준 다름)

🐶 생후 16주

• DHP 추가접종(필요 시)
• 렙토스피라 1차 접종

 

4. 주요 백신 종류별 접종 주기

✅ DHP (Distemper, Hepatitis, Parvovirus)

• 첫 접종 시기: 생후 6주
• 주기: 생후 3회 접종 후 매년 1회 또는 3년마다 1회 (제조사 권장 기준)

✅ 코로나 장염 (Canine Coronavirus)

• 첫 접종 시기: 생후 8주
• 주기: 2회 기초 접종 후 필요 시 1년마다 반복

✅ 광견병 (Rabies)

• 첫 접종 시기: 생후 12~16주
• 주기: 1년마다 1회 접종 (법적으로 의무화)

✅ 렙토스피라

• 첫 접종 시기: 생후 16주
• 주기: 2회 접종 후 매년 1회

✅ 켄넬코프 (Bordetella + Parainfluenza)

• 첫 접종 시기: 생후 12주
• 주기: 연 1회 또는 애견 호텔 이용 전 접종

 

5. 선택적 예방접종과 그 필요성

견주 입장에서 선택 접종은 비용 부담을 일으킬 수 있지만, 생활 환경이 다양한 반려견이라면 꼭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산책을 자주 하거나, 다른 개들과 접촉이 잦은 경우에는 켄넬코프와 렙토스피라 접종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렙토스피라는 사람에게도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습한 날씨와 여름철에 급격히 증가합니다. 이 점을 고려해 사전 예방이 필요합니다.

 

 

6. 예방접종 시 주의사항

• 접종 전 강아지의 컨디션이 좋아야 하며, 설사·구토·열이 있을 경우 연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접종 후 최소 20~30분은 병원에서 대기하며 알레르기 반응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 접종 당일에는 목욕, 격한 운동, 외출을 피해야 합니다.

 

7. 예방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대부분의 반려견은 아무런 이상 없이 예방접종을 잘 마치지만, 일부 강아지들은 다음과 같은 가벼운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미열, 식욕 저하
• 접종 부위 통증 또는 붓기
• 졸림 또는 무기력

드물게 아나필락시스(과민 반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접종 직후 보호자와 수의사의 관찰이 매우 중요합니다.

 

8. 수의사가 말하는 예방접종 Q&A

Q. 예방접종을 안 하면 어떤 일이 생기나요?

A. 심각한 바이러스 감염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아지고, 치료 비용이 접종 비용의 10배 이상으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Q. 실내견도 접종해야 하나요?

A. 네. 실내견도 바이러스를 신발, 외부 물체, 방문자 등을 통해 전염받을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Q. 예방접종 누락 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A. 일정 기간이 지났다면 수의사 상담 후 추가접종으로 보완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처음부터 재접종할 필요는 없습니다.

 

9. 예방접종 스케줄 캘린더

📅 생후 주차별 예방접종 스케줄

생후	주차 접종 항목	접종일	병원/의사 서명	반응/주의사항
6주	DHP 1차
8주	DHP 2차, 코로나 1차
10주	DHP 3차, 코로나 2차
12주	켄넬코프 1차, 광견병 1차
16주	렙토스피라 1차

 

10. 우리 아이의 건강은 꾸준한 관심에서 시작됩니다

반려견 예방접종은 단순한 병 예방을 넘어, 아이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접종 일정을 정확히 알고, 시기를 놓치지 않고 진행하는 견주는 그 자체로 최고의 보호자입니다.
오늘 안내드린 예방접종 주기와 백신 종류를 바탕으로, 여러분의 소중한 반려견이 평생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세요.

 

 

11. 접종 전 꼭 알아야 할 반려견의 면역 시스템 이해하기

많은 견주가 "왜 같은 백신을 2~3번이나 반복해서 맞춰야 하지?"라는 의문을 갖곤 합니다. 그 해답은 바로 강아지의 면역 형성 과정에 있습니다.

생후 첫 몇 주 동안 강아지는 모유를 통해 일시적인 면역(수동면역)을 갖습니다. 하지만 이 면역은 생후 6~8주 사이에 급격히 약해지기 때문에, 외부 병원체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전까지는 백신을 통해 능동면역을 단계적으로 형성해야 합니다.

첫 번째 접종은 ‘기억세포’를 자극하여 병원체를 인식하게 하고, 두 번째 접종부터는 본격적으로 면역 항체를 생성하게 됩니다.
따라서 백신을 2~3차례에 걸쳐 기초접종으로 맞히는 것은 단순 반복이 아닌 완전한 면역 확보를 위한 필수 과정입니다.

 

 

12. 상황별 맞춤 예방접종 전략 (실내견, 대형견, 고령견)

모든 개가 같은 접종 일정을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반려견의 환경, 크기, 연령에 따라 백신 전략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실내견의 경우

• 외부 접촉이 적어도 기본 4대 백신(DHP, 코로나, 광견병, 켄넬코프)은 필수입니다.
• 모르는 손님, 신발, 택배 등 통해 간접 감염 가능성 존재

🐾 대형견의 경우

• 운동량이 많고 외출 빈도가 높기 때문에 렙토스피라와 라임병 접종 권장
• 특히 여름철, 물놀이나 하천 출입이 잦다면 주의 필요

🐾 고령견(7세 이상)의 경우

• 체력이 저하되어 있으므로 접종 전 건강 상태를 반드시 수의사에게 확인
• 광견병은 법적 의무로 유지하되, 일부 비필수 백신은 생략하거나 주기 조정 가능

이처럼 반려견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유연하게 예방접종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13. 접종 스케줄 놓치지 않는 꿀팁! 견주를 위한 관리 방법

 

많은 보호자가 “다음 접종이 언제더라?” 하며 헷갈리는 경우가 많죠.
반려견 예방접종은 한두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생 주기적으로 반복해야 하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다음은 실전에서 유용한 관리 방법이에요:

1. 접종 수첩 활용하기
   동물병원에서 발급하는 예방접종 수첩은 단순 기록이 아니라 중요한 건강 이력입니다. 매년 갱신하며 잘 보관해 주세요.
2. 모바일 캘린더 알림 등록
   스마트폰에 접종일을 등록하고 1주일 전, 1일 전 알림을 설정하면 실수 없이 챙길 수 있어요.
3. 클라우드 공유 캘린더 사용하기
   가족 모두가 반려견을 돌보는 경우, 구글 캘린더 등을 활용해 접종 일정을 공유해 두면 더 좋습니다.
4. 병원 문자 알림 서비스 등록
   일부 동물병원에서는 다음 접종일을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니, 꼭 문의해보세요.

이처럼 관리 시스템을 만들어두면 예방접종 누락 없이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어요.

 

9번 항목에 첨부한 접종 수첩 등을 활용해서 접종 스케쥴 꼼꼼하게 관리하세요~!

 

✍️ 마무리로 드리는 한 마디

반려견에게 백신을 맞히는 것은 단순히 병을 막기 위함이 아닙니다.
그건 곧, 우리가 사랑하는 가족의 삶을 더 건강하게, 더 오래도록 지켜주려는 노력입니다.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지만, 감염병 치료에 들어가는 고통과 부담을 생각한다면 예방은 가장 지혜로운 선택입니다.
여러분의 반려견이 평생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이 글이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